안녕하세요?

정의당 대구시당 당원 장태수입니다.

 

대구에서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노동당을 거쳐 정의당의 당원으로 진보정당 활동을 이어오고,

또 3선 기초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제가 몸으로 깨달은 게 있습니다.

대중들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람, 그리고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답을 찾는 과정을 지치지 않고 일관되게 해온 사람,

그 과정에서 몸으로 체득한 전문적 역량을 제대로 갖춘 사람을 신뢰하게 되고, 그 사람이 속한 정당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번에 출마한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모두 이런 자질을 가진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이현정 후보를 특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에는 '녹색정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이현정 후보를 주목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째, 진보정당의 어제, 오늘, 내일을 담고 있는 '녹색후보'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날 진보정당에는 녹색이 빠져 있었습니다.

모질게 이야기하자면, 지난 날 진보정당의 모습은 성장과 분배를 양면으로 가진 성장주의, 그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근본적 성찰과 문명적 전환이 오늘날 진보정당의 고민이 되어야 합니다.

진보정당의 내일을 그에 대한 고민이 구체적으로 발현되는 것이어야 합니다.

진보정당 안팎에서 오르내리는 '보다 적색으로, 보다 녹색으로'라는 슬로건은 바로 이런 성찰과 고민, 전망을 압축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비례대표 후보자 중 유일한 녹색후보임을 자임하는 이현정 후보는

진보정당의 어제, 오늘, 내일의 반성과 고민, 전망을 담고 있는 후보입니다.

 

둘째, 이현정 후보는 '현장'에서 성장한 활동가이자, '실력'을 검증받은 전문가입니다.

이현정 후보는 국토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 대한하천학회 이사로 활동하였고,

시민사회 4대강 조사위원, 4대강 다큐멘터리 <강, 원래>;더블 스피크를 연출하였습니다.

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한 핵 폐기 운동은 물론이고, 부산 기장군 해수 담수화 반대투쟁 등 물 민영화 반대 싸움에 힘을 보태왔습니다.

부동산개발을 통한 탐욕을 부추기며 대한민국을 부동산공화국으로 만든 토건세력과 싸워 왔고,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한 노동권을 옹호해왔습니다.

현장에서 성장한 이현정 후보의 실력은 정의당 국토환경부 예비장관으로 선택되는 순간 이미 검증되었습니다.

정의당 예비내각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이현정 후보는 지금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고 기량을 가진 주전선수입니다.

 

셋째, 이현정 후보는 '젊고'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지지할 가치가 있는 활동가입니다.

이번에 출마한 비례대표 후보자중 이현정 후보는 가장 젊은 후보자입니다.

또 여성후보입니다.

차세대 대표주자를 양성하고, 특히 여성 대중정치인을 육성해야 할 우리 정의당에서 이현정 후보는 우리가 투자할 만한 활동가입니다.

 

당의 정치전략 방향에 따라, 내세워야 할 주요한 사회적 가치에 따라, 조직해야 할 집단에 따라

비례대표 후보자를 선택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일 것입니다.

저는 지금 우리 정의당에 선택해야 할 비례대표 후보자는

문명적 성찰을 기반으로 하는 녹색사회로의 담대한 전환에 따라 녹색의 가치를 가장 잘 드러내고,

젊은 세대로 여성을 동시에 상징하는 이현정 후보가 최적임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보다 적색으로, 보다 녹색으로' 정의당의 새로운 전환을 정의당 국토환경부 예비장관 이현정 후보와 함께 이끌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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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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