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제, 후회는 저의 몫이 아닙니다.


너무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힘들었지만 즐거웠습니다.


원래는 선거운동기간동안 뭘 했고 얼마나 열심이었는지 적으려고 들어왔지만, 저의 감상은 위 두 마디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예비선거와 본선거 기간을 지나온 지금, 여러분이 듣고 싶은 얘기도 제가 하고 싶은 얘기도, 제가 선거운동기간동안 열심히 선거운동을 했다는 유의 이야기는 아닐 테니까요.

대신 저는 이번 선거를 하면서 당과 당원, 그리고 저에 대해 느낀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남은 숙제들


선거운동 기간 동안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은 분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원래 예정되어있던 선거운동을 소화하기에도 모자란 시간이었지만, 역동적인 당원들의 의견에 대해 소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어 잠을 줄여가며 노력했습니다. 


태사치 당원님의 글에 대한 답글을 쓰며 비례후보의 역할에 대한 제 생각을 다시 한 번 돌아보았습니다(링크: http://www.justice21.org/61183 ).

서기호 의원님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제 입장을 정리하며 진보정치의 신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봤습니다(링크: http://www.justice21.org/61661 ).

테러방지법에 대한 필리버스터 정국에서 더민주당과 국민의 당의 대응을 보면서는 우리당과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고민이 생겼습니다(링크: http://www.justice21.org/61661 ).


그 과정을 겪으면서, 제가 정의당을 대표해서 비례후보가 되어 해야 할 역할과 이를 잘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점점 더 차올랐습니다.

저는 전문가입니다. 학위의 문제가 아니라 한 분야에 오랜 시간 공부하고 활동해 왔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진보정당에서 9년째 활동하며 함께 성장해 왔습니다. 우리당에서 저 같은 사람들이 더 많이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당원동지들이 허락한다면 전문성과 당중심성의 교집합을 대표하는 인물로 변화를 주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저와 함께 해주시면 저는 진보정당 역사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입니다.



녹색은 언제나 2순위?


선거 기간 동안 당원들을 만나고 통화를 하면서 많이 들은 말씀은 “정책이 훌륭하다.”, “지지한다.”는 얘기였습니다.

저의 말에 귀기울여 주시고, 믿음을 가져 주시고, 지지해 주신 여러 당원님들 감사합니다.


반면 ‘녹색정치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당장은 ○○이 더 중요하지 않냐’고 되물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판단에 따라 다르겠지만 안타까움도 많았습니다.

제가 느낀 안타까움은 저에 대한 지지 여부가 아니라 녹색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녹색은 언제나 2순위였습니다.

환경/녹색은 언제나 현재의 문제가 아닌 ‘앞으로’의 이야기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밀려왔습니다. 녹색은 한국 사회 전반에서는 언제나 ‘경제’ 다음이었고, 진보진영에서는 언제나 ‘노동’ 다음이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의 살림살이를 의미하는 ‘경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삶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으로서 ‘노동’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녹색’의 가치는, 그 모든 문제를 다르게 바라보는 ‘틀’로서 가장 중요합니다.


지난 목요일, 대전선대본 출범식에 갔을 때, 저는 작년 국감에서 현역의원이자 원자핵물리학 박사이기도 한 민병주 의원이 “연구는 노동이 아니다.”라며 눈물을 흘린 얘기를 했습니다. 국책 연구소의 임금피크제 적용을 반대하는 취지의 발언이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썼던 글(마담퀴리는 왜 죽었는가? http://www.redian.org/archive/94921 )에서 저는 퀴리부인도 산재로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삼성반도체 노동자들의 사망 원인과 퀴리부인의 사망원인은 똑같습니다. 재생불량성 빈혈, 골수암, 백혈병 모두 방사능 피폭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더구나  삼성반도체 노동자들의 경우 그러한 위험성에 대한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스스로의 결정에 따른 결과가 아니었고, 그 책임은 당연히 1차적으로는 직접 업무를 설계하고 인력을 투입한 회사에게, 2차적으로는 그러한 산업에 대한 안전망을 만들지 못한 사회에 있으며, 우리는 함께 그 책임을 져야합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노동자들이 유해물질에 노출되지 않기는커녕, 본인들이 다루는 물질이 어떤 위험성이 있는지 알지도 못하는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녹색의 관점과 틀이 부족한 결과, 우리는 수많은 위험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4대강은 그 대표적 사례입니다. 국토를 공존의 공간이 아니라 개발과 이윤추구의 공간으로 인식한 결과 강은 파괴되고 경제적 피해 또한 막대합니다. 오직 건설회사의 이익을 위해 진행된 수많은 재개발 사업은 수많은 사람들을 삶의 터전에서 내몰고, 그 과정에서 목숨을 잃는 참사도 벌어졌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 사회가 경제와 성장만을 언제나 1순위에 놓으며, 많은 것들을 희생시켜 온 결과입니다. 

이런 문제들은 녹색의 문제가 언제까지나 지연된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진정우로 풍요롭게 하기 위해 반드시 실현시켜야할 현재의 틀이자 무기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녹색은 언젠가 누군가 이뤄 줄 가치가 아니라 바로 지금, 여기에서, 우리가 만들어가야 하는 가치입니다.



우리는 이미 너무나 많은 것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늘 ‘녹색’을 2순위로 두면서, 우리는 이미 너무도 많은 소중한 것들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새만금과 거기에서 갯벌과 조화롭게 살던 어민들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4대강을 지켜내지 못했고, 두물머리의 농민들을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위에서 말한 삼성 반도체 노동자들을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핵발전소와 송전탑의 위협으로부터 밀양 할매들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가습기 살균제가 살인적인 화학물질을 뿜어내는지조차 모르고 죽어간 임산부와 아이들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설악산을 비롯한 국립공원도 지키지 못할지 모릅니다. 거기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람들과 수많은 생물들을 지켜내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후회하지 않는 미래를 만들겠습니다.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저는 후회가 없습니다. 제가 가진 비전을 얘기하며 여러 분들을 만났고, 아쉬움은 있을지언정 후회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저는 당원 여러분도 후회하지 않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누군가가 당에 대한 이해나 헌신성이 부족해 보일 때마다,

누군가가 전문성이나 정책역량이 부족해 보일 때마다,

누군가가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을 때 마다,

우리는 매번 후회를 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비례선거 이후에는 절대 후회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저 이현정을 지지해 주십시오.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자신이 있습니다.


11명이나 되는 후보들 사이에서 고민하고 계시는 당원님들께 마지막으로 호소 드립니다.

저 이현정에게 한 표를 주십시오. 저와 우리 정의당 당원동지들이 함께 지켜야 할 땅과 강, 바다와 들을, 그리고, 거기서 쫓겨날지도 모르는 사람들, 일상에서 수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노동자들과 시민들을 지키겠습니다. 


저 이현정과 함께 정의당과 대한민국의, 녹색의 봄을 만들어 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이제 후회는 저의 몫도, 당원 여러분의 몫도 아닙니다.

그렇게 만들겠습니다!

그렇게 만듭시다!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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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선거기간이 하루 남았습니다.

 

29일 최종적으로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어 몇 달같이 느껴진 지난 예비선거 2주와 마찬가지로

당원님들을 만나기 위해 여러 지역을 다녔던 지난 1주일이었습니다. ^^

 

2월 28일 저녁에는 성북구위원회 당원모임에 참석해서 성북 박창완 위원장님과 여러 당원분들을 만났습니다.

이 날 아침에는 박창완 예비후보님과 이야기하며

더 활짝 웃으면 사진이 잘 나오겠다는 이야기를 드렸는데,

당원분들과 계실 때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당원분들에게 출마에 대한 말씀을 하실 때,

난은 죽을 때가 돼서야 꽃을 피운다고 말을 하시며

이제 야 꽃을 피운다고 말하시고 당원분들에게 큰절을 하셨던 박창완 위원장님.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예비후보,

성북의 박창완 위원장님이 더 큰 무대에서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서있길 바랍니다.

 

 

2월 27일 오후에는 문화예술위원회 창립총회에 갔습니다.

당원게시판에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뽑는 경선이라면

정책을 이야기하고 어떤 법을 만들 것인지를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하며,

그런 말을 하고 있는 세 명의 후보 중에 이현정을 언급해주신

권혁빈 당원님이 문화예술 위원회의 부위원장이 되시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입법활동과 전문성을 통한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당을 알리고,

대한민국을 더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보다 이 일을 잘 할 수 있는 젊은 녹색전문가 이현정을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2월 29일에는 구로에 출마를 선언하시고 열심히 뛰고 계신 이호성 위원장님을 만났습니다.

권영길 전 대표님의 국회의원 비서실장을 하셨던 이호성 위원장님과 아침 출근 유세를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지난 선거기간 중에서 가장 추운 날씨였던 29일,

추위에도 불구하고 맨손으로 명함을 나눠주던 한민호 당원은

길이 얼어붙어 넘어지실 뻔한 할머님의 손을 꼭 붙잡고 길을 같이 걸어주기도 했는데요,

날씨는 추웠지만 마음에는 따스함이 느껴지는 구로였습니다.

 

 

3월 3일에는 대전시당을 방문했습니다.

대전은 갑천문제로 정의당 예비내각 국토환경부 장관으로 임명된 뒤 가장 먼저 찾은 도시라 인연이 깊은 도시입니다.

이번에 대전시당에서는 4명의 후보가 나옵니다.

1%의 특권에 맞서 불평등을 해소할 당신의 선택, 김윤기 후보님.

따뜻한 정의, 변화의 시작, 신하정 후보님.

연구원의 집념으로 유성과 과학기술을 살리는, 이성우 후보님.

특권층의 반칙고 권을 해소하는, 강영삼 후보님.

환경도시, 그리고 연구도시인 대전에서 많은 후보들이 큰 무대 위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이제 본선거가 12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시간 가장 젊은 후보로, 녹색의 전문가인 후보로서 정의당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국회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당원과 소통하겠습니다.

 

3월 6일부터 3월 9일까지 온라인 투표가 진행됩니다.

당원 여러분의 손으로 젊은 녹색전문가 이현정이, 국회에서 녹색의 봄을 만들 수 있도록 투표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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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된다면, 제 1호 법안으로 4대강 복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월 3일 김제남 의원님과 기자회견을 통해서 MB정부의 잘못과 4대강 복원 특별법의 내용이 어떤 것인지를 이야기했습니다.

기자회견 영상에 제 1호 법안의 내용도 같이 상세히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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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명의 녹색후보이현정을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젊은녹색전문가 이현정이당의 지지율을 높이겠습니다.

 

현장과 정책개발 능력을 두루 갖춘최연소 비례후보 이현정 후보는

비례후보중 가장 젊은 후보입니다.

이현정 후보는 젊은 패기로 청년 정의당을 만드는데 앞장설 기대주입니다.

비례후보중 단 한명 녹색후보입니다.

이현정 후보는 십수년전 새만금에서부터 최근의 4대강까지, 현장의 최전전에서 어민들과, 농민들과, 삶의 터전에서 쫒겨날 위기에 처한 사람들과 함께해 왔습니다.그리고 지금 11명의 정의당 비례후보 중 녹색정치의 기치를 내걸고 있는 유일한 녹색후보입니다.

풍부한 경험과 높은 식견을 갖춘 전문가 후보입니다.

이현정 후보는 녹색환경분야의 젊은 전문가 입니다.현장과 이론이 하나되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당에서도 이런 이현정 후보의 능력을 인정하여 예비내각 장관으로 임명하였습니다.

진보정당에서 성장한 튼튼한 후보입니다.

이현정 후보는 2008년 진보신당 입당 후 정책위원, 녹색위원회 준비위원장 등 여러 역할들을 맡으며 진보정당의 녹색정치를 현장에서 경험한 진보정당이 키운 후보입니다.

이현정 후보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 당정치의 경험이우리 정의당과 국민들을 위해 더 크게 쓰일 수 있도록 꼭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이현정이 약속하는 3대 녹색의정활동

‘4대강 복원 특별법’을 제1호 법안으로 제출하겠습니다.

저는 4대강 복원으로부터 정의당의 녹색정치를 시작하겠습니다. 자본과 권력이 망친 국토를 다시 복원하는 일부터 의정활동을 시작하겠습니다.

‘수도권 에너지자립 촉진법’을 제2호 법안으로 만들겠습니다.

서울의 전력 자립도는 3%에 불과합니다. 수도권의 전력 기생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선 제2, 제3의 밀양 사태가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에너지 기생, 에너지 착취를 넘어 탈핵, 지역 에너지 자립의 실질적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녹색 일자리에 기반한 대안 지역 경제 체계를 제안하겠습니다.

내수 중심, 특히 지역 자체에서 고용을 확장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대안경제 성공 모델을 제안하고, 지역기반의 분산형 녹색 일자리에 기반한 대안적 지역경제 체제 제안하겠습니다.

이현정이 제안하는 5대 그린벨트

[그린벨트1] 안전 그린벨트

일터에서 안전장치 없이 위험한 화학물질이나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도록하겠습니다. 생활 속에서 피할 수 없는 고농도의 미세먼지, 오존에 노출되지 않도록, 방사선에 노출된 먹거리를 공급받지 않도록 제도화하는 ‘안전 그린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그린벨트2] 생명평화 그린벨트

한반도의 허리에 위치한 진짜 녹색 벨트, DMZ와 한강 및 임진강 하구의 습지는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또한 이 지역을 전쟁의 위협이 아닌 평화와 공존을 위한 남북협력의 장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진짜 안보입니다. 생명과 평화의 상징이 되는 ‘생명평화 그린벨트’를 굳건히 하겠습니다.

[그린벨트3] 국립공원 그린벨트

국립공원은 우리의 마지막 방어선입니다. 설악산부터 지리산까지, 백두대간의 핵심 지역들과 해상 국립공원, 서울의 허파 북한산 국립공원은 국민 모두의 공적 자산입니다. 사적인 이익을 위해 희생켜선 안되는 ‘국립공원 그린벨트’를 지켜내겠습니다.

[그린벨트4] 4대강 그린벨트

4대강 사업으로 망가진 낙동강, 영산강, 금강과 한강. 녹조로 물든 위험한 그린벨트가 아니라, 작은 하천들을 막힘 없이 받아들이고, 그 자신 역시 바다를 향해 거침없이 흘러가며 생명을 품어내는 ‘4대강 그린벨트’를 복원하겠습니다.

[그린벨트5] 탈핵 그린벨트

동남해안의 핵발전소 벨트를 ‘탈핵 그린벨트’로 바꾸겠습니다. 이를 위해 수도권 에너지 자립, 노후 핵발전소 폐쇄, 신규 핵발전소 건설 저지, 사용후 핵연료 처분의 올바른 공론화를 이끌겠습니다.

이현정이 함께하는 혁신 정의당

혁신 정의당1

원내외를 넘나드는 의정활동으로 사회운동과 함께하는 정의당을 만들겠습니다.국회의 담장에 안주하는 정치가 아니라 거리에서 사회운동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적극적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정의당의 외연을 확대하고 사회운동, 대중운동과 함께하는 튼튼한 진보정당으로 정의당을 혁신-강화하겠습니다.

혁신 정의당2

지역과 풀뿌리 운동에 강한 정의당을 만들겠습니다.난개발과 환경파괴로 고통받고 토건족과 지역 호족들의 장사터로 전락한 지역에 구체적인 녹색대안을 제시하여 지역의 당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기초의원 후보 300명 이상을 출마시키자는 지방선거 300 프로젝트 등 지역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여 풀뿌리에 강한 정의당을 만들겠습니다.

혁신 정의당3

체계적인 청년활동가 육성으로 청년 정의당을 강화하겠습니다.30대 청년의 시야로 의정활동하고 경험을 정리하고 축적하여 체계적인 청년 활동가와 정치인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당에 제안하겠습니다. 말만 무성한 청년 정당이 아닌, 노동자 서민과 함께 성장하고 정치적으로 유능한 강한 청년들이 가득한 정의당을 만들겠습니다.

이현정 후보를 국회로 보냅시다!

난도질당하는 국토 꼼꼼히 지킬 사람, 이현정(김정욱 - 서울대 명예교수)

이현정 박사는 예리한 분석으로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정확한 진단과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이현정 박사는 4대강을 비롯하여 국토의 곳곳을 누비면서 현장을 보았고 예리한 분석으로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정확한 진단과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전문가가 꼭 국민의 대표가 되어 불의를 꼭 집어 잡아내고 정의를 세워 국민의 생명을 돌보고 국토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나라를 바로 살리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추천의 글을 올립니다.

[김정욱교수 지지글 바로가기]

‘녹색’을 대변하는 정의당 국회의원을 꼭 보고 싶습니다. (장석준 - 서울 구로 당원)

이현정 후보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우리 당의 그림자 내각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은 이미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진보정당의 녹색운동에 투신해왔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을 추진해 이 나라의 미래를 망가뜨리는 일에 나설 때부터 그곳에 이현정 후보가 있었습니다. 이후 줄곧 진보정당의 녹색 정책을 만들고 실천하는 현장에 이현정 후보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녹색에 관심 있는 당원들의 힘을 모으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래서 항상 당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함께 할 일을 찾는 쉽지 않은 일에서부터 출발할 줄 압니다.그래서 감히 추천합니다. 이현정 후보를 반드시 우리 당의 ‘녹색’ 국회의원으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그러면 바로 우리 옆에서, 현장과 전장에서 함께 하는 가장 친근하고 믿음 가는 국회의원 ‘동지’를 얻게 될 것입니다.

[장석준 당원 지지글 바로가기]

엄혜진 정의구현정책단, 경희대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정치적 발언을 즐기는 전문가는 많습니다.그러나 전문 의제를 정의롭게 정치화하는 전문가는 많지 않습니다. 양심과 책임감을 걸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새만금으로, 북한산으로, 4대강으로, 발로 뛰어다니며 구체적 현실을 실력있게 해석하고, 정치의 장으로 가져오는 실천적 기획력은 이현정 예비 후보의 가장 빛나는 역량일 것입니다.

[엄혜진 교수 지지글 바로가기]

노현기 임진강지키기 파주시민대책위 집행위원

당분간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통일(統一) 아닌 통일(通一)’을 꿈꾸기도 어려워 보인다.이런 시대에 역설적으로 생태와 평화가 공존하는 한국사회의 미래를 설계하고, 저성장 혹은 마이너스 성장 시대에 고르게 가난한 평등사회를 꿈꾸는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는 없을까? 지금 시기야말로 원내의석을 갖고 있는 유일한 진보정당인 정의당이 녹색과 적색의 교집합을 정책으로 현실화 시킬 수 있는 호기라고 생각한다. 그걸 설계할 수 있는 한국사회 몇 명 안되는 전문가 이현정 박사를 추천한다. ‘남의 당’ 후보경선에 지지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노현기 집행위원장 지지글 바로가기]

동작을에 출마한 김종철입니다. 이 글은 이현정 비례대표 후보에 대한 지지글입니다.

저는 이현정이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하기 전, 국회에 가면 어떤 상임위에 가고 싶은가라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녹색정치를 해온 그의 경력으로 볼 때 당연히 ‘환경노동위원회’를 말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그는 ‘국토교통위원회에 가고 싶다’고 말하였습니다. 녹색의제는 단순히 자연보호의 의제, 환경의제를 넘어서 국민이 발딛고 살아가는 토지의 문제를 포함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가 토지이용의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하여 제안을 하는 것을 보고 현재 정의당이 담당해야 할 중요의제, 즉 녹색의제와 국토의제, 주거의제 등에서 정의당을 대표할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김종철 동작을후보 지지글 바로가기]

이현정 후보 출사표

[출사표 바로가기]

 

이현정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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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약력] 이현정(36세)-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 박사- 4대강 다큐 '<강(江), 원래> : 더블스피크' 연출- 현) 정의당 예비내각 국토환경부 장관- 현) (사)대한하천학회 이사- 현) 국토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 전) 진보신당/노동당 정책위원- 전) 시민사회 4대강 조사위원회 위원

 

젊은녹색전문가 이현정이 당의 지지율을 높이겠습니다.단 한 명의 녹색후보이현정을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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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어제 더불어민주당이 테러방지법 국회통과를 위한 필리버스터의 중단을 결정하였습니다.

중단 이유는 더 분노스럽습니다. 개악된 선거구 획정안을 빨리 통과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필리버스터는 많은 국민들에게 정치에 대한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필리버스터를 선거 때문에 중단하는 것은, 정치인들은 지들 ‘밥그릇 싸움’만 한다는 국민들의 정치불신과 혐오를 증명하는 행위입니다.

SNS에는 민주당에 대한 분노와 규탄이 넘쳐납니다.

 

그러나 마냥 민주당을 규탄하기에는 마음 한켠이 개운치 않습니다. 아마도 우리당에게 민주당은 경쟁대상인 동시에 연대의 대상이기도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복잡하고 예민한 이 관계는 총선과 대선을 앞둔 현재 당에도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민주당, 연대의 대상이자 넘어서야 할 현실

 

우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등과의 야권연대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물론 박근혜 정권 심판과 총선에서의 의미있는 성과를 얻기 위해 야권연대는 필요합니다. 그러나 전략적인 야권연대와 함께, 정의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서는 우리당의 존재의미와 차별성을 드러내야 합니다.

“정의당은 다릅니다.”가 우리당의 주요 슬로건입니다. 그럼에도 야권연대만을 강조하고 정의당의 무엇이 다른지에 대한 내용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지역구 출마후보들에게는 완주하지 않을 후보라는 냉소가, 정당투표에서는 민주당과 다른 것이 무엇이냐는 득표요인 저하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실리적 야권연대를 추진하되 민주당에 대해 할 말은 하면서 정의당의 차별성을 부각시켜야 지역구 후보들에게도 힘이 생기고 정당득표율의 상승도 꾀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필리버스터 중단 등 민주당의 잘못에 대해 할말은 하며 정의당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연립정부 등 전략적 야권연대는 충분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민주당과의 관계에 대한 입장은 20대 총선 야권연대라는 단순한 선거 전술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당내에서는 대선 정권교체와 연립정부 수립을 목표로 전략적 야권연대를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 주장에 따르면 짧게는 2017년 대선까지 2년간, 길게는 2022년까지 7년간 민주당 등 야당과 전략적 연대를 해야 합니다. 7년 동안 전략적 연대를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는 당 통합에 준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논의가 당의 진로를 결정하는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선거전술의 수준이 아니라 충분한 당내 논의를 통해 ‘당론’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필리버스터 중단 결정이 보여주는 것은 민주당의 보수적 성격 뿐 아니라, 민심을 읽지 못하는 무능이기도 합니다. 그 무능은 새누리당이 외치는 ‘잃어버린 10년’동안 국민들의 마음이 돌아서게 만든 가장 중요한 이유였습니다. 민주당과의 연합이 외려 우리당의 성장을 저해할 가능성, 보수야당을 진보야당으로 교체한다는 당의 장기전략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합당에 준하는 전면적 야권연대보다는 고강도 정책연합을 통해 현실을 개선하면서 정의당의 독자적 발전과 야권세력교체를 추진하는 전략에 대해서도 깊이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소통이 필요합니다.

 

민주당과의 관계 정립 문제는 진보정당에게는 항상 떠나지 않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1997년 내각제 개헌을 약속하고 구성된 DJP 연정이 내각제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파기되었습니다. 이런 역사는 민주당 문제는 경쟁과 연대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판단 기준은 우리 당의 성장과 발전이라는 잣대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잣대를 굳건히 가지고 갈 때 우리는 제1야당교체, 나아가 진보적 정권교체를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이 야권연대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이 시점에 민주당의 필리버스터 중단이 발표되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를 계기로 우리당과 민주당의 관계, 그리고 야권연대의 수준에 관한 보다 풍부한 논의와 소통을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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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에 꼭! 필요한 국회의원

젊은녹색전문가 이현정



‘녹색정의’로 대한민국을 바꾸겠습니다.

정의당의 녹색은 정의로워야 합니다. ‘녹색정의’는 정의의 본래적 의미에 가장 가깝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조건’을, 가장 약자도 빼앗기지 않게 만드는 것이 ‘녹색정의’입니다.


이현정이 약속하는 3대 녹색의정활동

(아이콘) 삽질은 그만! 4대강 복원 특별법 제정

(아이콘) 제2, 제3의 밀양, 안돼요! 수도권 에너지자립 촉진법 제정

(아이콘) 함께 살아요! 녹색 일자리 대안 지역 경제 수립



이현정이 제안하는 삶을 살릴 5대 그린벨트

Remember 세월호! 모두가 안전하게 살 권리. 안전 그린벨트

생물다양성의 보고 DMZ를 평화 공존의 장으로! 생명평화 그린벨트

설악산 케이블카 NO! 난개발의 최후 방어선 국립공원 그린벨트

녹조벨트 싫어요! 강은 흘러야 합니다. 4대강 그린벨트

노후 핵발전소 폐쇄! 신규 핵발전소 건설중단! 탈핵 그린벨트



난도질당하는 국토 꼼꼼히 지킬 사람, 이‧현‧정


[김정욱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

(4대강 사업, 밀양 송전탑 문제 등) 불의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 나라의 앞날을 두고두고 어둡게 만들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환경문제입입니다.

이현정 박사는 4대강을 비롯하여 국토의 곳곳을 누비면서 현장을 보았고 예리한 분석으로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정확한 진단과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전문가가 꼭 국민의 대표가 되어 불의를 꼭 집어 잡아내고, 정의를 세워 국민의 생명을 돌보고, 국토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나라를 바로 살리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추천의 글을 올립니다.

시민사회 4대강 조사위원회 대표/대한하천학회 회장/아시아 태평양 환경회의 명예회장


[엄혜진 경희대 후마디타스칼리지 객원교수]

공감과 감수성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녹색정치, 여성부문을 넘어 젠더가 곧 정치임을 보여줄 여성정치인, 정의당의 승부처입니다.

정의당 정의구현정책자문단/서울대학교 여성학협동과정 박사


[정규석 녹색연합 정책실장]

이현정 후보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우리당의 그림자 내각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은 짧지 않은 기간동안 진보정당의 녹색운동에 투신해 왔기 때문입니다.

녹색연합 자연생태국장/환경정의 활동가



(페이스북) www.facebook.com/greenjustice2016

(블로그) www.younggreen.tisotory.com




이현정 후보 약력

-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 박사

- 4대강 다큐 '<강(江), 원래> : 더블스피크' 연출

- 현) 정의당 예비내각 국토환경부 장관

- 현) (사)대한하천학회 이사

- 현) 국토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

- 전) 진보신당/노동당 정책위원

- 전) 시민사회 4대강 조사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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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정의당 게시판에도 올린 글입니다. 

http://www.justice21.org/61429


안녕하세요,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서며 녹색정의를 구호로 내건 이현정입니다.

 

어제 서기호 의원님의 불출마 선언을 마음 아프게 읽었습니다. 가장 마음이 아팠던 부분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정치 지도자 역할을 할 수 있으려면 때로는 표를 얻기 위해 소신과 다른 말을 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그러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자괴감이 들기도 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오늘 아침 한겨레와의 인터뷰를 보고 그 ‘소신과 다른 말을 해야하는’ 대표적인 상황이 ‘목포에 유달산에서 고하도 연결하는 케이블카 설치 논의’였다는 걸 알게되고, 고민 끝에 글을 씁니다. “(케이블카 사업이) 환경보존이라는 측면을 생각하면 사실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서기호 의원님의 “신념인데, 목포 시민들은 지역경제 발전을 중요하게 생각하셨고, 침체된 목포 경제를 살리기 위해 여수처럼 케이블카 도입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런 상황에서 제가 당선되기 위해서는 케이블카 설치에 찬성하는 듯한 말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인터뷰였습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런 일들은 진보정당의 역사 초기부터 계속 반복되어 왔습니다. 새만금에서 쫒겨날 위기의 계화도 어민들은 반대운동을 했지만, 새만금이 전북을 부자로 만들어 줄 것이라는 확신에 찬 전북도민들은 새만금 반대운동을 하는 사람들, 당시 민주노동당, 사회당 등 진보 정당들을 비난했고, 몸자보를 붙이고 부안을 돌아다니다가 여러 주민들에게 험한 소리를 듣기도 했습니다. 4대강 사업 공사중일때도 여주에 갔을 때, 수백년만에 여주에 처음 찾아온 기회를 왜 외부인들이 방해하느냐고 몸싸움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서기호 의원님이 느끼셨을 그 부침을 저도 잘 알고 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소신을 버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출마의 변에 썼듯이, 환경과 경제가 대립되는 것으로 보는 구도는 그 사업을 추진함으로서 직접적으로 이익을 얻는 건설업체와 보수 정치가 만들어 낸 구도입니다. 누가 풍요로워졌냐는 제 물음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정말로 그런 개발사업이 지역 주민들을 풍요롭게 해 주었는지, 사업을 시작하기 전의 그 달콤한 말들이 지켜졌는지 살펴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사업 완공 후, 그 사업들을 찬성했던 사람들은 되려 쫓겨나고 있었습니다.

 

제가 사는 관악구의 봉천동 재개발 12-1구역은 지금 건설이 한창중입니다. 2년동안 반대운동이 있었지만, 2014년에 재개발이 확정되었습니다. 반대운동 당시 세입자들과 집주인들의 의견은 명확하게 갈렸습니다. 당연히 세입자들은 반대, 집주인들은 찬성이었죠. 이 반대운동에 당시 나경채, 이동영 관악구 의원은 강하게 연대했습니다. 나경채 대표님에게는 집주인들이 입에 담기 어려운 험한 말들을 퍼붓기도 했다는 얘기를 전해 듣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감정평가 금액이 알렸졌고, 그 집주인들조차도 입주하기엔 부족한 금액이었고 다른 곳으로 이전을 하기도 어려워 졌습니다. 그제서야 집주인들은 자신들을 도와줄 사람들은 진작부터 그 상황을 예측하고 본인들을 설득하려고 했던 이들밖에 없다며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두 분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각각 재선과 3선 실패의 고배를 마신 이후였습니다. 이 사안으로 저는 이동영 관악갑 예비후보님과 나경채 공동대표님을  당원으로서 신뢰하고 지지하는 것을 넘어서서 제가 생각하는 가치를 함께 펼쳐 나갈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욕을 먹고 비난을 듣더라도, 끊임없이 설득하고, 연대하게 만들고, 우리의 가치와 신념을 계속 지켜 나가야 된다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진보정치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2005년 황우석 논문조작사태 때, 민주노동당은 그 진실을 밝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진실이 밝혀지기 전, 황우석 교수가 ‘민주노동당때문에 연구를 할 수가 없다’고 인터뷰를 하며, 민주노동당은 여론의 뭇매를 맞게 됩니다. 그 상황에서 여론을 의식한 당 지도부는 ‘함구령’을 내리는 방식으로 수습 절차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모두가 아시다시피 황우석 사태의 진실은 곧 밝혀졌습니다. 

 

그런 상황을 이겨내는 것은 당의 정체성으로서 중요합니다. 동시에 신념을 가지고 지역에서 뛰는 우리 정치인들, 활동가들을 지켜내기 위해서 중요하기도 합니다. 출마의 변에서 썻듯이, 저는 순진한 환경주의자가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지지를 얻으면서 동시에 신념을 버리지 않기 위해서 무조건 적인 반대가 아니라 대안을 찾고 제시해야 합니다.그래서 ‘새로운 지역 경제 체계를 제안하겠습니다. 내수중심, 특히 지역 자체에서 고용을 확장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협동조합, 마을기업, 로컬푸드 등 성공 모델을 제안하고, 지역기간의 분산형 녹색일자리를 유형별로 규모를 산정하여 녹색일자리 대안을 제안하겠’다는 공약을 내 놓았습니다. 

 

서기호 의원님은 마지막까지 “국민 여러분이 오랫동안 사회적 약자, 소수자를 헌신적으로 대변해 온 정의당을 미래를 위한 정당으로 만들어주시길 간곡하게 호소한다”는 얘기를 하셨습니다. 부침을 알고 있고, 안타까움이 큽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운 현실에서도 소신을 지키며 어려운 길을 걸어온 분들이 정의당에 많이 계시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어제 저녁에 갔던 성북 당원모임에서 박창완 후보님은 “이번이 마지막일 것 같다. 난은 죽기 직전에 꽃을 피운다.”는 말씀을 하시며 당원들에게 절을 하셨습니다. 그런 후보들을 생각해서, 정의당에서 계속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생각하는 길은 서기호 의원님의 바람과 다르지 않습니다. 사회적 약자, 소수자, 가난한 사람들도 살던 곳에서 부당하게 쫒겨나지 않을 권리, 삶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가난하다고 해서 빼앗기지 않을 권리를 지키는 것이고, 저는 그 것이 녹색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진보정치는 그런 가치와 소신들을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설득하고 세상을 바꾸는 방법을 찾기위해 계속 되어야 합니다. 

 

저는 그 길에 앞장서고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덧. 진보정당에서의 녹색정치에 대해 쓴 글 두개 링크합니다. 참고해주세요. 

 

성찰과 전망, 진보정당 안에서의 녹색정치① -오래된 미래, 녹색과 적색의 만남과 엇갈림

성찰과 전망, 진보정당 안에서의 녹색정치② -오래된 미래, 녹색과 적색의 만남과 엇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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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로 대한민국을 바꾸겠습니다.

혁신 정의당으로 넓고 강한 정의당을 만들겠습니다.

 

 

[이현정이 약속하는 3대 녹색의정활동]

 

‘4대강 복원 특별법’을 제1호 법안으로 제출하겠습니다.

저는 4대강 복원으로부터 정의당의 녹색정치를 시작하겠습니다. 자본과 권력이 망친 국토를 다시 복원하는 일부터 의정활동을 시작하겠습니다.

 

‘수도권 에너지자립 촉진법’을 제2호 법안으로 만들겠습니다.

서울의 전력 자립도는 3%에 불과합니다. 수도권의 전력 기생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선 제2, 제3의 밀양 사태가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에너지 기생, 에너지 착취를 넘어 탈핵, 지역 에너지 자립의 실질적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녹색 일자리에 기반한 대안 지역 경제 체계를 제안하겠습니다.

내수 중심, 특히 지역 자체에서 고용을 확장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대안경제 성공 모델을 제안하고, 지역기반의 분산형 녹색 일자리에 기반한 대안적 지역경제 체제 제안하겠습니다.

 

 

[이현정이 제안하는 5대 그린벨트]

 

[그린벨트1] 안전 그린벨트

일터에서 안전장치 없이 위험한 화학물질이나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도록하겠습니다. 생활 속에서 피할 수 없는 고농도의 미세먼지, 오존에 노출되지 않도록, 방사선에 노출된 먹거리를 공급받지 않도록 제도화하는 ‘안전 그린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그린벨트2] 생명평화 그린벨트

한반도의 허리에 위치한 진짜 녹색 벨트, DMZ와 한강 및 임진강 하구의 습지는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또한 이 지역을 전쟁의 위협이 아닌 평화와 공존을 위한 남북협력의 장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진짜 안보입니다. 생명과 평화의 상징이 되는 생명평화 그린벨트를 굳건히 하겠습니다.

 

[그린벨트3] 국립공원 그린벨트

국립공원은 우리의 마지막 방어선입니다. 설악산부터 지리산까지, 백두대간의 핵심 지역들과 해상 국립공원, 서울의 허파 북한산 국립공원은 국민 모두의 공적 자산입니다. 사적인 이익을 위해 희생켜선 안되는 국립공원 그린벨트를 지켜내겠습니다.

 

[그린벨트4] 4대강 그린벨트

4대강 사업으로 망가진 낙동강, 영산강, 금강과 한강. 녹조로 물든 위험한 그린벨트가 아니라, 작은 하천들을 막힘 없이 받아들이고, 그 자신 역시 바다를 향해 거침없이 흘러가며 생명을 품어내는 4대강 그린벨트를 복원하겠습니다.

 

[그린벨트5] 탈핵 그린벨트

동남해안의 핵발전소 벨트를 탈핵 그린벨트로 바꾸겠습니다. 이를 위해 수도권 에너지 자립, 노후 핵발전소 폐쇄, 신규 핵발전소 건설 저지, 사용후 핵연료 처분의 올바른 공론화를 이끌겠습니다.

 

 

[이현정과 함께하는 혁신 정의당]

 

혁신 정의당1 - 원내외를 넘나드는 의정활동으로 사회운동과 함께하는 정의당을 만들겠습니다.

국회의 담장에 안주하는 정치가 아니라 거리에서 사회운동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적극적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정의당의 외연을 확대하고 사회운동, 대중운동과 함께하는 튼튼한 진보정당으로 정의당을 혁신-강화하겠습니다.

 

혁신 정의당2 – 지역과 풀뿌리 운동에 강한 정의당을 만들겠습니다.

난개발과 환경파괴로 고통받고 토건족과 지역 호족들의 장사터로 전락한 지역에 구체적인 녹색대안을 제시하여 지역의 당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기초의원 후보 300명 이상을 출마시키자는 지방선거 300 프로젝트 등 지역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여 풀뿌리에 강한 정의당을 만들겠습니다.

 

혁신 정의당3 – 체계적인 청년활동가 육성으로 청년 정의당을 강화하겠습니다.

30대 청년의 시야로 의정활동하고 경험을 정리하고 축적하여 체계적인 청년 활동가와 정치인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당에 제안하겠습니다. 말만 무성한 청년 정당이 아닌, 노동자 서민과 함께 성장하고 정치적으로 유능한 강한 청년들이 가득한 정의당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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