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제, 후회는 저의 몫이 아닙니다.


너무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힘들었지만 즐거웠습니다.


원래는 선거운동기간동안 뭘 했고 얼마나 열심이었는지 적으려고 들어왔지만, 저의 감상은 위 두 마디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예비선거와 본선거 기간을 지나온 지금, 여러분이 듣고 싶은 얘기도 제가 하고 싶은 얘기도, 제가 선거운동기간동안 열심히 선거운동을 했다는 유의 이야기는 아닐 테니까요.

대신 저는 이번 선거를 하면서 당과 당원, 그리고 저에 대해 느낀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남은 숙제들


선거운동 기간 동안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은 분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원래 예정되어있던 선거운동을 소화하기에도 모자란 시간이었지만, 역동적인 당원들의 의견에 대해 소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어 잠을 줄여가며 노력했습니다. 


태사치 당원님의 글에 대한 답글을 쓰며 비례후보의 역할에 대한 제 생각을 다시 한 번 돌아보았습니다(링크: http://www.justice21.org/61183 ).

서기호 의원님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제 입장을 정리하며 진보정치의 신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봤습니다(링크: http://www.justice21.org/61661 ).

테러방지법에 대한 필리버스터 정국에서 더민주당과 국민의 당의 대응을 보면서는 우리당과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고민이 생겼습니다(링크: http://www.justice21.org/61661 ).


그 과정을 겪으면서, 제가 정의당을 대표해서 비례후보가 되어 해야 할 역할과 이를 잘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점점 더 차올랐습니다.

저는 전문가입니다. 학위의 문제가 아니라 한 분야에 오랜 시간 공부하고 활동해 왔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진보정당에서 9년째 활동하며 함께 성장해 왔습니다. 우리당에서 저 같은 사람들이 더 많이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당원동지들이 허락한다면 전문성과 당중심성의 교집합을 대표하는 인물로 변화를 주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저와 함께 해주시면 저는 진보정당 역사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입니다.



녹색은 언제나 2순위?


선거 기간 동안 당원들을 만나고 통화를 하면서 많이 들은 말씀은 “정책이 훌륭하다.”, “지지한다.”는 얘기였습니다.

저의 말에 귀기울여 주시고, 믿음을 가져 주시고, 지지해 주신 여러 당원님들 감사합니다.


반면 ‘녹색정치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당장은 ○○이 더 중요하지 않냐’고 되물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판단에 따라 다르겠지만 안타까움도 많았습니다.

제가 느낀 안타까움은 저에 대한 지지 여부가 아니라 녹색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녹색은 언제나 2순위였습니다.

환경/녹색은 언제나 현재의 문제가 아닌 ‘앞으로’의 이야기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밀려왔습니다. 녹색은 한국 사회 전반에서는 언제나 ‘경제’ 다음이었고, 진보진영에서는 언제나 ‘노동’ 다음이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의 살림살이를 의미하는 ‘경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삶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으로서 ‘노동’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녹색’의 가치는, 그 모든 문제를 다르게 바라보는 ‘틀’로서 가장 중요합니다.


지난 목요일, 대전선대본 출범식에 갔을 때, 저는 작년 국감에서 현역의원이자 원자핵물리학 박사이기도 한 민병주 의원이 “연구는 노동이 아니다.”라며 눈물을 흘린 얘기를 했습니다. 국책 연구소의 임금피크제 적용을 반대하는 취지의 발언이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썼던 글(마담퀴리는 왜 죽었는가? http://www.redian.org/archive/94921 )에서 저는 퀴리부인도 산재로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삼성반도체 노동자들의 사망 원인과 퀴리부인의 사망원인은 똑같습니다. 재생불량성 빈혈, 골수암, 백혈병 모두 방사능 피폭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더구나  삼성반도체 노동자들의 경우 그러한 위험성에 대한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스스로의 결정에 따른 결과가 아니었고, 그 책임은 당연히 1차적으로는 직접 업무를 설계하고 인력을 투입한 회사에게, 2차적으로는 그러한 산업에 대한 안전망을 만들지 못한 사회에 있으며, 우리는 함께 그 책임을 져야합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노동자들이 유해물질에 노출되지 않기는커녕, 본인들이 다루는 물질이 어떤 위험성이 있는지 알지도 못하는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녹색의 관점과 틀이 부족한 결과, 우리는 수많은 위험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4대강은 그 대표적 사례입니다. 국토를 공존의 공간이 아니라 개발과 이윤추구의 공간으로 인식한 결과 강은 파괴되고 경제적 피해 또한 막대합니다. 오직 건설회사의 이익을 위해 진행된 수많은 재개발 사업은 수많은 사람들을 삶의 터전에서 내몰고, 그 과정에서 목숨을 잃는 참사도 벌어졌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 사회가 경제와 성장만을 언제나 1순위에 놓으며, 많은 것들을 희생시켜 온 결과입니다. 

이런 문제들은 녹색의 문제가 언제까지나 지연된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진정우로 풍요롭게 하기 위해 반드시 실현시켜야할 현재의 틀이자 무기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녹색은 언젠가 누군가 이뤄 줄 가치가 아니라 바로 지금, 여기에서, 우리가 만들어가야 하는 가치입니다.



우리는 이미 너무나 많은 것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늘 ‘녹색’을 2순위로 두면서, 우리는 이미 너무도 많은 소중한 것들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새만금과 거기에서 갯벌과 조화롭게 살던 어민들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4대강을 지켜내지 못했고, 두물머리의 농민들을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위에서 말한 삼성 반도체 노동자들을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핵발전소와 송전탑의 위협으로부터 밀양 할매들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가습기 살균제가 살인적인 화학물질을 뿜어내는지조차 모르고 죽어간 임산부와 아이들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설악산을 비롯한 국립공원도 지키지 못할지 모릅니다. 거기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람들과 수많은 생물들을 지켜내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후회하지 않는 미래를 만들겠습니다.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저는 후회가 없습니다. 제가 가진 비전을 얘기하며 여러 분들을 만났고, 아쉬움은 있을지언정 후회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저는 당원 여러분도 후회하지 않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누군가가 당에 대한 이해나 헌신성이 부족해 보일 때마다,

누군가가 전문성이나 정책역량이 부족해 보일 때마다,

누군가가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을 때 마다,

우리는 매번 후회를 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비례선거 이후에는 절대 후회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저 이현정을 지지해 주십시오.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자신이 있습니다.


11명이나 되는 후보들 사이에서 고민하고 계시는 당원님들께 마지막으로 호소 드립니다.

저 이현정에게 한 표를 주십시오. 저와 우리 정의당 당원동지들이 함께 지켜야 할 땅과 강, 바다와 들을, 그리고, 거기서 쫓겨날지도 모르는 사람들, 일상에서 수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노동자들과 시민들을 지키겠습니다. 


저 이현정과 함께 정의당과 대한민국의, 녹색의 봄을 만들어 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이제 후회는 저의 몫도, 당원 여러분의 몫도 아닙니다.

그렇게 만들겠습니다!

그렇게 만듭시다!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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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의당 대구시당 당원 장태수입니다.

 

대구에서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노동당을 거쳐 정의당의 당원으로 진보정당 활동을 이어오고,

또 3선 기초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제가 몸으로 깨달은 게 있습니다.

대중들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람, 그리고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답을 찾는 과정을 지치지 않고 일관되게 해온 사람,

그 과정에서 몸으로 체득한 전문적 역량을 제대로 갖춘 사람을 신뢰하게 되고, 그 사람이 속한 정당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번에 출마한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모두 이런 자질을 가진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이현정 후보를 특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에는 '녹색정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이현정 후보를 주목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째, 진보정당의 어제, 오늘, 내일을 담고 있는 '녹색후보'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날 진보정당에는 녹색이 빠져 있었습니다.

모질게 이야기하자면, 지난 날 진보정당의 모습은 성장과 분배를 양면으로 가진 성장주의, 그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근본적 성찰과 문명적 전환이 오늘날 진보정당의 고민이 되어야 합니다.

진보정당의 내일을 그에 대한 고민이 구체적으로 발현되는 것이어야 합니다.

진보정당 안팎에서 오르내리는 '보다 적색으로, 보다 녹색으로'라는 슬로건은 바로 이런 성찰과 고민, 전망을 압축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비례대표 후보자 중 유일한 녹색후보임을 자임하는 이현정 후보는

진보정당의 어제, 오늘, 내일의 반성과 고민, 전망을 담고 있는 후보입니다.

 

둘째, 이현정 후보는 '현장'에서 성장한 활동가이자, '실력'을 검증받은 전문가입니다.

이현정 후보는 국토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 대한하천학회 이사로 활동하였고,

시민사회 4대강 조사위원, 4대강 다큐멘터리 <강, 원래>;더블 스피크를 연출하였습니다.

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한 핵 폐기 운동은 물론이고, 부산 기장군 해수 담수화 반대투쟁 등 물 민영화 반대 싸움에 힘을 보태왔습니다.

부동산개발을 통한 탐욕을 부추기며 대한민국을 부동산공화국으로 만든 토건세력과 싸워 왔고,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한 노동권을 옹호해왔습니다.

현장에서 성장한 이현정 후보의 실력은 정의당 국토환경부 예비장관으로 선택되는 순간 이미 검증되었습니다.

정의당 예비내각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이현정 후보는 지금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고 기량을 가진 주전선수입니다.

 

셋째, 이현정 후보는 '젊고'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지지할 가치가 있는 활동가입니다.

이번에 출마한 비례대표 후보자중 이현정 후보는 가장 젊은 후보자입니다.

또 여성후보입니다.

차세대 대표주자를 양성하고, 특히 여성 대중정치인을 육성해야 할 우리 정의당에서 이현정 후보는 우리가 투자할 만한 활동가입니다.

 

당의 정치전략 방향에 따라, 내세워야 할 주요한 사회적 가치에 따라, 조직해야 할 집단에 따라

비례대표 후보자를 선택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일 것입니다.

저는 지금 우리 정의당에 선택해야 할 비례대표 후보자는

문명적 성찰을 기반으로 하는 녹색사회로의 담대한 전환에 따라 녹색의 가치를 가장 잘 드러내고,

젊은 세대로 여성을 동시에 상징하는 이현정 후보가 최적임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보다 적색으로, 보다 녹색으로' 정의당의 새로운 전환을 정의당 국토환경부 예비장관 이현정 후보와 함께 이끌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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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당원이시면서

삼성 반도체 노동자의 죽음에 대해 다룬 <먼지없는 방>,

비정규직 기간제 교사의 삶을 그린 <오후 네시의 생활력>의 작가인 김성희 만화가님이

지지 만화를 보내주셨습니다.

개발에 대한 철학을 가진 고양이는 김성희 만화가님과 강릉 숫긋해변 앞에 살고있는

알콩이 달콩이 중에 달콩이같네요. (아래사진 왼쪽이 달콩이)



마감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만화가께서 이 걸 그리시느라고

더 고생하신 건 아닌지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ㅠㅠ

달콩이가 말하고 있는 다른 방식의 개발(혹은 발전)

... 꼭 그런 새로운 그림을 그려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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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선거기간이 하루 남았습니다.

 

29일 최종적으로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어 몇 달같이 느껴진 지난 예비선거 2주와 마찬가지로

당원님들을 만나기 위해 여러 지역을 다녔던 지난 1주일이었습니다. ^^

 

2월 28일 저녁에는 성북구위원회 당원모임에 참석해서 성북 박창완 위원장님과 여러 당원분들을 만났습니다.

이 날 아침에는 박창완 예비후보님과 이야기하며

더 활짝 웃으면 사진이 잘 나오겠다는 이야기를 드렸는데,

당원분들과 계실 때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당원분들에게 출마에 대한 말씀을 하실 때,

난은 죽을 때가 돼서야 꽃을 피운다고 말을 하시며

이제 야 꽃을 피운다고 말하시고 당원분들에게 큰절을 하셨던 박창완 위원장님.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예비후보,

성북의 박창완 위원장님이 더 큰 무대에서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서있길 바랍니다.

 

 

2월 27일 오후에는 문화예술위원회 창립총회에 갔습니다.

당원게시판에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뽑는 경선이라면

정책을 이야기하고 어떤 법을 만들 것인지를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하며,

그런 말을 하고 있는 세 명의 후보 중에 이현정을 언급해주신

권혁빈 당원님이 문화예술 위원회의 부위원장이 되시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입법활동과 전문성을 통한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당을 알리고,

대한민국을 더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보다 이 일을 잘 할 수 있는 젊은 녹색전문가 이현정을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2월 29일에는 구로에 출마를 선언하시고 열심히 뛰고 계신 이호성 위원장님을 만났습니다.

권영길 전 대표님의 국회의원 비서실장을 하셨던 이호성 위원장님과 아침 출근 유세를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지난 선거기간 중에서 가장 추운 날씨였던 29일,

추위에도 불구하고 맨손으로 명함을 나눠주던 한민호 당원은

길이 얼어붙어 넘어지실 뻔한 할머님의 손을 꼭 붙잡고 길을 같이 걸어주기도 했는데요,

날씨는 추웠지만 마음에는 따스함이 느껴지는 구로였습니다.

 

 

3월 3일에는 대전시당을 방문했습니다.

대전은 갑천문제로 정의당 예비내각 국토환경부 장관으로 임명된 뒤 가장 먼저 찾은 도시라 인연이 깊은 도시입니다.

이번에 대전시당에서는 4명의 후보가 나옵니다.

1%의 특권에 맞서 불평등을 해소할 당신의 선택, 김윤기 후보님.

따뜻한 정의, 변화의 시작, 신하정 후보님.

연구원의 집념으로 유성과 과학기술을 살리는, 이성우 후보님.

특권층의 반칙고 권을 해소하는, 강영삼 후보님.

환경도시, 그리고 연구도시인 대전에서 많은 후보들이 큰 무대 위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이제 본선거가 12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시간 가장 젊은 후보로, 녹색의 전문가인 후보로서 정의당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국회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당원과 소통하겠습니다.

 

3월 6일부터 3월 9일까지 온라인 투표가 진행됩니다.

당원 여러분의 손으로 젊은 녹색전문가 이현정이, 국회에서 녹색의 봄을 만들 수 있도록 투표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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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된다면, 제 1호 법안으로 4대강 복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월 3일 김제남 의원님과 기자회견을 통해서 MB정부의 잘못과 4대강 복원 특별법의 내용이 어떤 것인지를 이야기했습니다.

기자회견 영상에 제 1호 법안의 내용도 같이 상세히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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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명의 녹색후보이현정을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젊은녹색전문가 이현정이당의 지지율을 높이겠습니다.

 

현장과 정책개발 능력을 두루 갖춘최연소 비례후보 이현정 후보는

비례후보중 가장 젊은 후보입니다.

이현정 후보는 젊은 패기로 청년 정의당을 만드는데 앞장설 기대주입니다.

비례후보중 단 한명 녹색후보입니다.

이현정 후보는 십수년전 새만금에서부터 최근의 4대강까지, 현장의 최전전에서 어민들과, 농민들과, 삶의 터전에서 쫒겨날 위기에 처한 사람들과 함께해 왔습니다.그리고 지금 11명의 정의당 비례후보 중 녹색정치의 기치를 내걸고 있는 유일한 녹색후보입니다.

풍부한 경험과 높은 식견을 갖춘 전문가 후보입니다.

이현정 후보는 녹색환경분야의 젊은 전문가 입니다.현장과 이론이 하나되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당에서도 이런 이현정 후보의 능력을 인정하여 예비내각 장관으로 임명하였습니다.

진보정당에서 성장한 튼튼한 후보입니다.

이현정 후보는 2008년 진보신당 입당 후 정책위원, 녹색위원회 준비위원장 등 여러 역할들을 맡으며 진보정당의 녹색정치를 현장에서 경험한 진보정당이 키운 후보입니다.

이현정 후보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 당정치의 경험이우리 정의당과 국민들을 위해 더 크게 쓰일 수 있도록 꼭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이현정이 약속하는 3대 녹색의정활동

‘4대강 복원 특별법’을 제1호 법안으로 제출하겠습니다.

저는 4대강 복원으로부터 정의당의 녹색정치를 시작하겠습니다. 자본과 권력이 망친 국토를 다시 복원하는 일부터 의정활동을 시작하겠습니다.

‘수도권 에너지자립 촉진법’을 제2호 법안으로 만들겠습니다.

서울의 전력 자립도는 3%에 불과합니다. 수도권의 전력 기생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선 제2, 제3의 밀양 사태가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에너지 기생, 에너지 착취를 넘어 탈핵, 지역 에너지 자립의 실질적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녹색 일자리에 기반한 대안 지역 경제 체계를 제안하겠습니다.

내수 중심, 특히 지역 자체에서 고용을 확장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대안경제 성공 모델을 제안하고, 지역기반의 분산형 녹색 일자리에 기반한 대안적 지역경제 체제 제안하겠습니다.

이현정이 제안하는 5대 그린벨트

[그린벨트1] 안전 그린벨트

일터에서 안전장치 없이 위험한 화학물질이나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도록하겠습니다. 생활 속에서 피할 수 없는 고농도의 미세먼지, 오존에 노출되지 않도록, 방사선에 노출된 먹거리를 공급받지 않도록 제도화하는 ‘안전 그린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그린벨트2] 생명평화 그린벨트

한반도의 허리에 위치한 진짜 녹색 벨트, DMZ와 한강 및 임진강 하구의 습지는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또한 이 지역을 전쟁의 위협이 아닌 평화와 공존을 위한 남북협력의 장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진짜 안보입니다. 생명과 평화의 상징이 되는 ‘생명평화 그린벨트’를 굳건히 하겠습니다.

[그린벨트3] 국립공원 그린벨트

국립공원은 우리의 마지막 방어선입니다. 설악산부터 지리산까지, 백두대간의 핵심 지역들과 해상 국립공원, 서울의 허파 북한산 국립공원은 국민 모두의 공적 자산입니다. 사적인 이익을 위해 희생켜선 안되는 ‘국립공원 그린벨트’를 지켜내겠습니다.

[그린벨트4] 4대강 그린벨트

4대강 사업으로 망가진 낙동강, 영산강, 금강과 한강. 녹조로 물든 위험한 그린벨트가 아니라, 작은 하천들을 막힘 없이 받아들이고, 그 자신 역시 바다를 향해 거침없이 흘러가며 생명을 품어내는 ‘4대강 그린벨트’를 복원하겠습니다.

[그린벨트5] 탈핵 그린벨트

동남해안의 핵발전소 벨트를 ‘탈핵 그린벨트’로 바꾸겠습니다. 이를 위해 수도권 에너지 자립, 노후 핵발전소 폐쇄, 신규 핵발전소 건설 저지, 사용후 핵연료 처분의 올바른 공론화를 이끌겠습니다.

이현정이 함께하는 혁신 정의당

혁신 정의당1

원내외를 넘나드는 의정활동으로 사회운동과 함께하는 정의당을 만들겠습니다.국회의 담장에 안주하는 정치가 아니라 거리에서 사회운동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적극적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정의당의 외연을 확대하고 사회운동, 대중운동과 함께하는 튼튼한 진보정당으로 정의당을 혁신-강화하겠습니다.

혁신 정의당2

지역과 풀뿌리 운동에 강한 정의당을 만들겠습니다.난개발과 환경파괴로 고통받고 토건족과 지역 호족들의 장사터로 전락한 지역에 구체적인 녹색대안을 제시하여 지역의 당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기초의원 후보 300명 이상을 출마시키자는 지방선거 300 프로젝트 등 지역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여 풀뿌리에 강한 정의당을 만들겠습니다.

혁신 정의당3

체계적인 청년활동가 육성으로 청년 정의당을 강화하겠습니다.30대 청년의 시야로 의정활동하고 경험을 정리하고 축적하여 체계적인 청년 활동가와 정치인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당에 제안하겠습니다. 말만 무성한 청년 정당이 아닌, 노동자 서민과 함께 성장하고 정치적으로 유능한 강한 청년들이 가득한 정의당을 만들겠습니다.

이현정 후보를 국회로 보냅시다!

난도질당하는 국토 꼼꼼히 지킬 사람, 이현정(김정욱 - 서울대 명예교수)

이현정 박사는 예리한 분석으로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정확한 진단과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이현정 박사는 4대강을 비롯하여 국토의 곳곳을 누비면서 현장을 보았고 예리한 분석으로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정확한 진단과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전문가가 꼭 국민의 대표가 되어 불의를 꼭 집어 잡아내고 정의를 세워 국민의 생명을 돌보고 국토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나라를 바로 살리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추천의 글을 올립니다.

[김정욱교수 지지글 바로가기]

‘녹색’을 대변하는 정의당 국회의원을 꼭 보고 싶습니다. (장석준 - 서울 구로 당원)

이현정 후보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우리 당의 그림자 내각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은 이미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진보정당의 녹색운동에 투신해왔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을 추진해 이 나라의 미래를 망가뜨리는 일에 나설 때부터 그곳에 이현정 후보가 있었습니다. 이후 줄곧 진보정당의 녹색 정책을 만들고 실천하는 현장에 이현정 후보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녹색에 관심 있는 당원들의 힘을 모으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래서 항상 당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함께 할 일을 찾는 쉽지 않은 일에서부터 출발할 줄 압니다.그래서 감히 추천합니다. 이현정 후보를 반드시 우리 당의 ‘녹색’ 국회의원으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그러면 바로 우리 옆에서, 현장과 전장에서 함께 하는 가장 친근하고 믿음 가는 국회의원 ‘동지’를 얻게 될 것입니다.

[장석준 당원 지지글 바로가기]

엄혜진 정의구현정책단, 경희대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정치적 발언을 즐기는 전문가는 많습니다.그러나 전문 의제를 정의롭게 정치화하는 전문가는 많지 않습니다. 양심과 책임감을 걸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새만금으로, 북한산으로, 4대강으로, 발로 뛰어다니며 구체적 현실을 실력있게 해석하고, 정치의 장으로 가져오는 실천적 기획력은 이현정 예비 후보의 가장 빛나는 역량일 것입니다.

[엄혜진 교수 지지글 바로가기]

노현기 임진강지키기 파주시민대책위 집행위원

당분간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통일(統一) 아닌 통일(通一)’을 꿈꾸기도 어려워 보인다.이런 시대에 역설적으로 생태와 평화가 공존하는 한국사회의 미래를 설계하고, 저성장 혹은 마이너스 성장 시대에 고르게 가난한 평등사회를 꿈꾸는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는 없을까? 지금 시기야말로 원내의석을 갖고 있는 유일한 진보정당인 정의당이 녹색과 적색의 교집합을 정책으로 현실화 시킬 수 있는 호기라고 생각한다. 그걸 설계할 수 있는 한국사회 몇 명 안되는 전문가 이현정 박사를 추천한다. ‘남의 당’ 후보경선에 지지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노현기 집행위원장 지지글 바로가기]

동작을에 출마한 김종철입니다. 이 글은 이현정 비례대표 후보에 대한 지지글입니다.

저는 이현정이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하기 전, 국회에 가면 어떤 상임위에 가고 싶은가라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녹색정치를 해온 그의 경력으로 볼 때 당연히 ‘환경노동위원회’를 말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그는 ‘국토교통위원회에 가고 싶다’고 말하였습니다. 녹색의제는 단순히 자연보호의 의제, 환경의제를 넘어서 국민이 발딛고 살아가는 토지의 문제를 포함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가 토지이용의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하여 제안을 하는 것을 보고 현재 정의당이 담당해야 할 중요의제, 즉 녹색의제와 국토의제, 주거의제 등에서 정의당을 대표할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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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후보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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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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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약력] 이현정(36세)-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 박사- 4대강 다큐 '<강(江), 원래> : 더블스피크' 연출- 현) 정의당 예비내각 국토환경부 장관- 현) (사)대한하천학회 이사- 현) 국토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 전) 진보신당/노동당 정책위원- 전) 시민사회 4대강 조사위원회 위원

 

젊은녹색전문가 이현정이 당의 지지율을 높이겠습니다.단 한 명의 녹색후보이현정을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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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시당 부위원장 김일웅입니다. 저는 강북구에서 활동하고 있구요. 얼마 전 서울에서 23번째로 창당대회를 마친 강북구위원회 위원장으로 출마를 했습니다.

20대 총선에 나설 우리 당의 비례대표 후보를 뽑는 선거운동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11명의 훌륭한 후보들 가운데 한 분에게만 소중한 한 표를 드려야 하니 고민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저도 고민이 많았는데요. 얼마 전 어렵게 지지할 후보를 결정했습니다. 바로 이현정 후보입니다.

 

왜 이현정 후보 지지를 결정했는지,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느꼈던 생각들을 중심으로 당원님들과도 나눠보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한 번 읽어봐주세요^^

 

제가 사는 강북구는 이름만 보면 한강 북쪽을 대표하는 동네인 것 같지만 사실은 동북부에 치우친 외곽지역이고 북한산 국립공원이 위치해 있어 전체 면적 23.6㎢ 중 공원녹지 지역이 전체 면적의 54.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000인 이상 사업체는 강북구청 한 곳 뿐이고 300인 이상 사업체도 7곳 밖에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산업기반이 취약하며, 중소영세 제조업 및 도소매/숙박업 등 서비스업 사업체가 대부분입니. 또한 북한산 자락에 일부 부유층 주거지가 있지만 대부분 빌라와 소규모 단독주택이 빽빽하게 자리잡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서민밀집 주거지역이구요. 한 마디로 가난한 동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맹목적인 지역발전 이데올로기, 무책임한 지역정치와 토건자본의 동맹 

 

서울에서 비교적 낙후된 지역이라는 인식 때문인지 강북구에서 ‘지역발전’이라는 의제는 모든 의제를 압도하는 힘을 가지고 있고 선거 때마다 '고도제한'과 '케이블카' 두 가지 키워드가 단골로 등장합니다. 선거에 돌입하면 여,야 할 것없이, 구청장 후보부터 구의원 후보까지 모든 후보가 고도제한 완화를 주요한 공약으로 제시하는 것이 강북구에서 오랜 기간 반복된 풍경입니다. 또한 지난 2012년 국립공원 케이블카 시범사업에 대한 부결 결정으로 관련 논쟁이 일단락되었지만 케이블카 강북구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미명하에 언제라도 다시금 등장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강북구의회는 거의 매년, 북한산 케이블카 설치 결의안을 채택하곤 합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할 때 고도제한 완화든 케이블카 설치든 정작 강북구 서민들의 삶에 큰 보탬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토건자본과 일부 이해를 가진 주민들의 배만 불려줄 따름이죠. 지역의 보수정치권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주장한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면서도 주장한다면 주민들을 기만하는 것입니다. 사정이 이렇지만 하루하루 먹고살기 바쁘고 2년마다 이사 걱정을 해야 하는 대부분의 서민들은 관심을 가질 여력이 없습니다. 특히나 생태 환경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문제는 당장의 관심 밖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또한 진보정당의 대응도 주로 반대운동을 진행하는 것이나 선거 시기 정책공약을 제출하는 것 이상을 크게 넘어서지 못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고도제한 완화가 불러올 대규모 재개발이 서민들의 삶을 어떻게 파괴할 것인지, 케이블카 설치가 국립공원의 훼손이라는 문제 이외에도 주변 상권에 어떠한 재앙으로 다가올 것인지를 밝히고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진보정치는 서민들의 주거권을 위협하고 생태적, 공공적 가치를 훼손할 토건개발 위주의 지역개발이 아닌 방식으로 서민들의 삶을 개선하면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충분히 가능함을 주민들에게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과제는 강북구 혹은 지역 차원에서만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론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이현정 후보를 지지합니다.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서민들의 삶을 파괴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자연유산을 훼손하는 보수정치와 토건자본의 동맹에 맞서 주민들과 함께 저항하고 대안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거의 공공성 강화, 전월세 안정 방안 등 거주자 중심의 주택 정책과 지역 차원에서의 생태적 전환의 내용을 담은 장기적인 지역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기후변화 시대 소중한 자산인 북한산 국립공원을 미래세대를 위한 생태교육과 자연체험의 장으로 보존하기 위한 노력 또한 병행되어야 할 것입다.

 

그래서 북한산과 서민들의 삶을 지켜낼 유일한 후보, 이현정 후보를 지지하고 당원님들께 자신있게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정의당에 꼭 필요한 국회의원, 젊은 녹색전문가 이현정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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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김제남 의원님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MB정부가 낭비한 국민 혈세와 환경파괴의 책임을 묻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제가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된다면 가장 먼저 '4대강 복원 특별법'을 1호 법안으로 제정할 것이라고 지금까지 말씀드렸습니다. 많은 당원들이 짧은 지면에 정책에 대한 내용이 충분하게 설명되지 못한 부분을 아쉬워 하셨는데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그 구체적인 이야기를 말씀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이 듭니다.


4대강 복원 특별법은 '4대강 복원위원회' 설치와 4대강사업 이전 인공구조물 유지 관리방안 검토, 그리고 지역 특성에 따른 인공구조물 해체 및 하천 생태계 복원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경선이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당원님들과 소통하기엔 한없이 부족한 시간이지만 더 많은 당원님들께 정의당의 녹색을 설명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64981




▲ 3일 정의당 김제남 의원과 이현정 비례대표 예비후보가 국회 정론관에서 MB정부의 4대강사업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제남, 4대강사업 국정조사 및 청문회 추진이현정, 4대강 복원 특별법 제정 선포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정의당이 MB정부발 ‘4대강사업’ 문제의 심각성을 재조명하고 있다. 4대강 사업 관련 정의당 김제남 의원과 이현정 20대 총선 비례대표 예비후보가 십자포화를 날렸기 때문이다.

3일 오전 김제남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4대강사업 국정조사 및 청문회 추진을 통해, (MB정부의) 국민혈세 낭비와 환경파과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최근 4대강은 ‘기생충 창궐’로 물고기가 떼죽음 당하고 있는 ‘죽음의 강’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4대강사업 이후 기생충의 일종인 ‘리굴라촌충’의 증가로 인한 물고기 집단 폐사가 이를 방증한다. 사업 당시 현대건설 등 건설대기업의 담합 논란도 같은 맥락이다.

앞서 4대강사업의 국정조사 및 청문회는 19대 총선에서 야당의 공약으로 제시된 바 있다. 다만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 차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정의당의 4대강사업 문제점 제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현정 예비후보가 주장한 ‘4대강 특별법 제정’이 그것이다.

이현정 후보는 “20대 국회에서 ‘4대강 복원 특별법’을 제1호 법안으로 제출·제정할 것”이라고 밝히며 4대강사업의 주체인 MB정부를 압박했다.

이 후보가 강조한 4대강 복원 특별법은 ▲4대강사업 추진 과정 검토, 인공구조물 해체 위한 ‘4대강 복원위원회’ 설치 ▲4대강사업 이전 인공구조물의 유지 관리방안 검토 ▲지역 특성에 따른 인공구조물 해체 및 하천 생태계 복원 기본계획 수립을 골자로 하고 있다.

4대강 복원을 위한 두 녹색정치인의 결의가 20대 국회에서도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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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작(을) 예비후보 김종철 위원장님이 지지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김종철 위원장님의 얼굴을 처음 본 건, 2009년 보궐선거에서 조승수 전대표님의 당선 축하파티 사진을 통해서였습니다. 노회찬 전 대표님께서 빗자루로 기타를 치고 계셨고, 그 반대편에서 컴퓨터 키보드를 아코디언처럼 들고 단자를 입에 물고 진짜 연주를 하는 것 같은 표정을 한껏 지으시던 모습이었습니다. 아니, 당 대변인이라는 분이 뭐 이렇게 재밌으시지 싶었습니다. 항상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시는 분이었기에 정말 그런줄로만 알았습니다. 그 뒤에 수많은 좌절과 고뇌가 있었다는 건 한참이 지나서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비례후보로 출마하여 지역 후보님들을 찾아다니며 죄송한 마음이 먼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고민은 지역과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저는 갈라치고, 고립시켜 싸움에 지치게 만드는 방식에 맞서서 지역을 근거지로 오랜시간 싸움을 하는 사람들을 엮어내고, 이 지역의 문제가 몇백킬로미터 떨어진 저 지역의 문제와 근본적으로 같은 문제라는 것을 알리고, 그래서, 외롭지 않고 고립되지 않도록, 더 큰 연대가 가능하도록 만들어 내는 것이 중앙당이나 비례대표가 해야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종철 위원장님께도 그렇게 힘을 보태는 비례의원이 되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본인의 당선으로, 제가 처음 뵈었던 그날의 모습처럼 ‘광란의 밤’을 맞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조만간 다시 동작으로 달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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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을에 출마한 김종철입니다. 이 글은 이현정 비례대표 후보에 대한 지지글입니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민노당 권영길 대표의 비서로 진보정당 생활을 시작한 지 이제 18년째가 되었습니다. 명색이 대표 비서인데 운전면허도 없어 대표가 운전하는 차의 조수석에서 꾸벅꾸벅 졸았던 게 엊그제인데, 어쩌다보니 구청장, 서울시장 후보, 총선만 해도 벌써 네 번째 출전이군요.

 

그간의 경험을 통해 느낀 점은 당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튼튼한 청년 당원들과 활동가들이 있어야 하고 당은 이들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맨바닥에서 실무자와 정치인의 역할을 함께 요구받았던 1.5세대(?)인 저와 같은 활동가들은 그런 기회를 많이 갖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저는 동료들에 비하면 많은 기회를 가진 축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저의 다음 세대 청년활동가들은 저희 세대가 겪었던 어려움을 겪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길이 만들어지길 바래봅니다.

 

그런 이유로 저는 최근 당 게시판 등에 논의되고 있는 ‘지역은 험지, 비례는 비단길’과 같은 프레임이 부각되는 것은 온당치 않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당은 청년 활동가들에게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시키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야 합니다. 또한, 청년활동가는 자신의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천의 긴장을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국토교통위에 가고 싶다”

 

현재 비례대표로 출마한 모든 분들이 다 훌륭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현정 후보를 지지합니다. 이는 개인적으로 제가 이전에 몸담았던 진보신당에서부터의 활동을 보아왔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가 국회에서 담당하려고 하는 의제의 크기가 이 시대에 매우 필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현정이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하기 전, 국회에 가면 어떤 상임위에 가고 싶은가라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녹색정치를 해온 그의 경력으로 볼 때 당연히 ‘환경노동위원회’를 말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그는 ‘국토교통위원회에 가고 싶다’고 말하였습니다. 녹색의제는 단순히 자연보호의 의제, 환경의제를 넘어서 국민이 발딛고 살아가는 토지의 문제를 포함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가 토지이용의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하여 제안을 하는 것을 보고 현재 정의당이 담당해야 할 중요의제, 즉 녹색의제와 국토의제, 주거의제 등에서 정의당을 대표할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제가 보아온 이현정은 녹색정치에서 이론가이기도 했으며 활동가, 더 나아가 정치가이기도 했습니다. 당내 녹색정치기획단에서 정치와 조정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가 통합을 통해 더 넓어진 정의당의 색깔을 다양하게 하겠다며 ‘녹색정의’를 전면에 내세워 비례대표 후보로 나섰습니다.

 

그에 대한 저의 지지는 선배 세대로서 청년활동가인 그에게 보내는 신뢰이기도 하고 ‘민주적 사회주의’라는 저의 오래된 신념이 ‘녹색’과 어우러져 가야한다는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동지에 대한 연대이기도 하고 현장과 이론을 겸비한 그의 정책 역량이 당을 위해 오롯이 쓰일 거라는 확신이기도 합니다.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당의 후보들은 늘 춥습니다. 대부분 원외 정치인인 지역후보들은 4월에 시작하는 총선에 한겨울부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언 손을 부비며 한사람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뛰어야하기 때문입니다. 먼 나라에서 버니 샌더스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우리당에 수많은 버니 샌더스가 있습니다. 지금 출마한 모든 비례후보가 국회에 가야할 소중한 재원임은 공지의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는 위와 같은 이유로 이현정 후보가 그중 한 명이라고 믿습니다.

 

이현정 후보가 가져 올 ‘녹색의 봄’을 함께 만들어 주고 저도 동작에서 따뜻한 4월, 승리의 봄소식을 전하기 위해 언 손을 녹여가며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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